순천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여행 불일암송광사 입구에서 ‘무소유 길’을 따라 20분 정도 오르다보면 법정스님이 17년간 머무셨던 작은 암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. 삶을 반추하셨던 의자, 40년간 쓰신 세숫대야, 직접 심고 가꾸신 후박나무가 법정스님의 빈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 뿌리깊은나무박물관낙안읍성 부근에 있는 순천시립 박물관입니다.우리나라 잡지사의 뿌리와 샘이 되어준 잡지 <뿌리깊은나무> <샘이깊은물>을 발행하신 고 한창기선생이 평생에 걸쳐 모은유적들과 유물, 잡지들을 볼 수 있는 귀한 곳입니다. 선암사2018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. 승선교, 일주문, 대웅전, 대웅전 앞 두 개의 삼층석탑, 원통전 등 많은 보물을 품고 있기도 하거니와 선암사가 세계문화유산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숱한 화재 속에서도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. 걸어 들어갈수록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사찰입니다. 국가정원2013년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를 위해조성되었다가 국가정원으로 재개장한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.봉화산을 비롯해 주변 산들을 상징화된 챨스 젱스의 조형물을 시작으로 수십만 종의 식물들과 전세계 정원들의 모형을 볼 수 있는 우리나라 국가정원 1호입니다. 바구니호스텔게스트 하우와 호텔의 장점을 결합한발랄하고 재미있는 숙소입니다. 체크인과 동시에 어메너티들이 담긴 바구니와노란색 코인을 받습니다.이 코인으로 조식과 생맥주를 마실 수도 있고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. 2017년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도 하고 순천시 아름다운 건축물로도 선정되었습니다. 송광사개울 위에 놓인 아치형 돌다리, 중층 누각,지눌스님의 지팡이 나무, 대형 느티나무 밥그릇까지 송광사는 볼 거리가 많은 ‘뮤지움’이자‘큰스님’을 많이 배출한 승보사찰입니다. 와온해변수묵화 같은 몇 겹의 산 위로 지는와온해변의 붉은 노을은 넓은 갯벌을 물들이며 장관을 이룹니다. 일몰 시간의 와온해변에서 시끄러운 세상을 잠재우는 붉은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. 브루웍스곡물창고였던 건물을 도시재생 차원에서 리모델링한 창고형 카페입니다. 바로 옆 순천양조장과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로스터리 카페로, 시원시원한 레이아웃과 키치한 분위기,로컬 이야기들이 더해져 순천의힙 플레이스로 통하는 곳입니다. 순천 매거진 보러가기